불청객

19,000원

사양

4x6판 / 하드커버 / 294p / 벨벳코팅 / 이중커버-은박 / 하드커버-로즈골드박 

특전

ㅡ동양풍 AU 외전 소책자 / 4x6판 / 소프트커버 / 168p / 날개有 / 벨벳코팅 / 동박 
ㅡ양면 책갈피, 단면 책갈피 2종(양면과 디자인 동일)

구성

본편(이북과 동일) + 미공개 외전(동양풍 AU)

동양풍 AU 외전 

키워드 : 동양풍, 키잡물, 달달물, 일상물, 잔잔물, 의붓형제물

지청현(공): 미남공, 다정공, 집착공, 계략공
권문세가 지가智家의 장남. 한양 제일가는 미남. 
어릴 적부터 세자의 배동이었으며 소과와 대과 전부 장원 급제한 인재였으나,
무슨 까닭인지 말단직이며 사실상 유배와 다름없다는 사절 일을 맡아 한양 땅에 발붙인 시간보다 밖을 도는 시간이 더 길다. 

지예운(수):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권문세가 지가智家의 차남이자 막내아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지 대감 댁 막내아들로 소문이 자자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청현이 세상에서 제일 좋다. 
바라는 일이라곤 이번에는 청현이 조금 더 집에 오래 머무르길, 오로지 그것뿐이다. 

<불청객> 소장본용 미공개 외전은 본편과 전혀 무관한 ‘동양풍AU 외전’입니다.

배경은 조선시대가 모티브지만 가상의 시대입니다. 
19금이고, 지 대감댁 장남 지청현과 막내 지예운 이야기로, 본편과 같은 의붓형제물입니다. 
키워드는 본편과 유사하나 지청현 키워드에 다정공이 들어갑니다.(라고 하니 어떤 분께서 지청현은 원래 다정공 아니냐고 하셨…….)

본편과 전혀 다른 AU 세계관이기 때문에, 본편과 같은 분위기를 기대하시면 실망하실 수 있다는 점을 미리 강조드립니다. 
인물의 성격도 관계성도 다릅니다. 

저도 본편의 여운을 해치지 말아야 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편하게, 인물의 기본 틀만 데려다가 전혀 다른 이야기를 쓴다고 생각하고 정말 편하게 집필했어요. 
그렇게 정말 가볍게 50p 정도의 소책자 정도로 구상하고 시작했는데……. 쓰다 보니 150p의 분량이 되어버렸습니다.

분량은 소책자라고 할 수 없는 길이지만 별 내용은 없습니다. 
그냥 청현이가 다정하게 사랑으로 잘 키운 예운이를 이리저리 잘 구워삶아 잡아먹는 내용입니다. 
거창한 기승전결이나 서사를 기대하지 말고 가볍게…… 그냥 소장본 사니 따라오는 특전이구나, 생각해주세요. 

Q. 소장본용 미공개 외전 이북 발간 계획이 있나요?
A. 현재로선 아닙니다. 

소장본 외전은 본편과 전혀 상관없는 AU 외전으로, 현재 출간된 <불청객>과 무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얼마 전에 발간된 ‘마중’ 외전처럼 이북의 경우엔 디바이스를 이용한 독서인만큼, 
피로도가 덜 느껴지도록 구구절절한 지문과 묘사를 최대한 날리고 가독성을 다듬었다면(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문체의 특성상 설명이 긴 편이지만요) 
소장본 외전의 경우엔 그런 부분에선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퇴고할 예정입니다. 
소장본까지 구매하실 독자님들이라면 한 글자라도 더 읽고 싶으시지 않을까 해서, 무조건 쳐내고 날려가면서 다듬지는 않으려고 해요. 
눈이 덜 피로한 종이책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생각이에요.
그래서 이북으로 읽기엔 적합하지 않을 듯합니다. 

하지만…… 추가 외전이 절대 없을 거라고 잠정적으로 결론 내렸던 제가 2년 만에 생각을 고쳐먹고 소장본 AU 외전까지 쓰게 된 만큼,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장담하는 것도 웃긴 것 같아요. 
상황은 변하기 마련이고, 몇 년 뒤의 일을 어찌 미리 확신할까요. 

하지만 현재로서, 그리고 재판의 텀이 2년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2-3년 안으로 이북으로 발간할 일은 없다는 점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